제목 | 녹두장군 오셨네.. | ||||
---|---|---|---|---|---|
작성자 | 공주문화원 | 등록일 | 2008-07-25 | 조회 | 1367 |
첨부 | |||||
‘논두렁밭두렁’ 실버전통예술단 ‘녹두장군 오셨네’ 공연 펼친다
서울 국립극장에서 7월 26일 오후 6시 공주문화원 (원장 정재욱)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논두렁 밭두렁(대표 전용주)' 실버전통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창작 심우성과 이걸재의 '녹두장군 오셨네'라는 타이틀의 이번 공연은 녹두장군과 수많은 무명농민군들의 숭고한 투쟁정신과 순결함을 담은 '우금티여.. 우금티여!'를 부제로 이걸재 연출로 논두렁밭두렁이 수놓는다.
논두렁밭두렁 전용주 대표와 이걸재, 박동화, 방정희 등 24명이 출연하는 '녹두장군 오셨네'는 총 4막으로 구성, 1막의 '멍석자리'는 어둡던 하늘이 열려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도우며 순박하게 살아가던 한 민족에게 밀려드는 먹구름을 표현하며, 2막 '칼바람'은 다섯마두의 광기로 잃어버린 미래를 되찾으려는 민중들이 깃발을 세우고 '진주 농민항쟁'을 시작으로 '보은집회','삼례 공주집회'로 이어져, 폐정개혁 12조(독립군 아리랑)를 앞세우고 마귀의 칼바람과 맞서 싸운다.
3막 '넋이여! 넋이여'는 황토현의 봉기로부터 일어서는 민중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충청감영 공주 우금티에 깃발을 세우지만 마귀의 광기에 밀려 넋이 돼 쓰러진다.
마지막 4막 '되남'은 통일 염원의 대동마당으로 황토 붉은 기운 아래서 되살아나는 동학이 민족 최대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힘이고자 금수강산의 하나됨을 염원하는 대동의 '통일 집터 다지기'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주문화원 '실버문화학교'는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노년세대의 문화적 역량을 지역중심으로 개발, 문화를 매개로 다른 세대와 소통하고 지역과 연계해 사회참여 및 봉사, 장기적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는 프로그램으로, 공주문화원의 대표적인 논두렁밭두렁은 2006년 창단 후 세종시 기공식을 비롯해 우금티 예술제 등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주의 순수한 향토예술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