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원(원장 정재욱)이 주최하고 예술 하는 공주사람들 예인촌(회장 최선)이 주관하는 예인촌 마흔 일곱 번째 정기공연이 2008년 12월 19일 오후 7시에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공연은 우리 지역출신이며 판소리의 새로운 창작공연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소리꾼 박성환 선생을 초청하여 판소리의 참맛과 멋을 음미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지며, 이번 공연에 불려질 “수궁가”는 동편제 유성준 바디로써 정광수에 의해 이어진 것을 박성환선생이 전승한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환선생은 전통 판소리뿐만 아니라 창작판소리에도 관심이 많아 ‘아빠의 벌금’, ‘백두산 다람쥐’, ‘대고구려’등 작사, 작곡한 신작 판소리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국가브랜드 공연 창극 ‘청’의 대본과, 국립창극단 특별기획창극 ‘산불’의 창극본 및 연출 등을 했다.

현재는 국립창극단의 단원으로써 정진해 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순수 민간 전문공연단체 “서울창극단”을 창설, 운영을 하고 어린이 창극 “백설공주”등을 통해 창작창극과 전통창극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