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뉴 닫기
서브페이지 배경

컨텐츠

명사와 함께 하는 공주여행_제2회 고 은 시인 초청 강연 글의 상세내용

『 명사와 함께 하는 공주여행_제2회 고 은 시인 초청 강연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명사와 함께 하는 공주여행_제2회 고 은 시인 초청 강연
작성자 공주문화원 등록일 2010-05-25 조회 1673
첨부  

명사와 함께 하는 공주여행』

번째 이야기

시인  ‘만인보(萬人譜) 이야기 하자

 


: 2010.6.12() 오후 1

: 공주문화원 강당 

고은 선생 약력

*1933년 전북 군산 출생

*195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 간행

   이후, 『해변의 운문집』,『문의마을에 가서』, 『새벽길』,

   『조국의 별』,『두고 온 시』,『부끄러움 가득』『허공』 등

*1961년 첫 소설집 『피안앵』. 이후, 『어린 나그네』,

   『어떤 소년』, 『화엄경』 등 간행

*2010년 연작시편 『만인보』 30권 완간 

*받은 상으로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예대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영랑시문학상 등.

 

고은 시인 '만인보' 30권 완간

 고은(77) 시인의 연작시편 ‘만인보(萬人譜)’가 구상한 지 30년 만인 9일 총 작품 수 4,001편, 전 30권으로 완간됐다. 만인보는 시인이 지난 1980년 내란 음모 및 계엄법 위반으로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일 때 구상한 것으로 1986년 1∼3권이 처음 나왔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민족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낸 만인보는 등장인물이 5,600여명에 이른다. ‘한국문학사 최대의 연작시’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 ‘시로 쓴 인물백과사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완간본은 기존에 출간된 1∼26권을 출간 시기별로 합본하고 여기에 신간 27~30권을 더한 11권의 양장본이다. 저자는 책 서두에 그간 집필했던 시간을 돌아보듯 ‘만인보 25년, 이 바람 치는 여덟 바다에 그물을 펼쳐두었다. 이제 그 그물을 뉘엿뉘엿 걷어 올린다’고 적었다.

 이날 출간을 기념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프랑스의 시 전문지 <포에지> 편집위원인 클로드 무샤르는 “만인보에 실린 시들은 각각 개인으로 존재하는 수많은 한국인들을 소개한다”며 거대한 시 기획인 만인보는 “또 하나의 방대한 작품인 빅토르 위고의 ‘세기의 전설’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 생활> 2010.04.09, 정승양 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