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거리제 대동축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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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주문화원 | 등록일 | 2001-11-26 | 조회 | 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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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리제의 대동축수는 유교식의 제례 후 마을 사람들의 일년 신수대통과 무병강건을 기원하는 소지를 올린 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주 소 지를 올리고 나서 마을 사람중 입담이 좋고 축원 소리를 잘하는 사람이 나서서 마을의 풍우길상(風 雨吉祥)과 무병안온(無病安溫)을 빌던 것을 이르 며, 축원시에는 풍물이 뒤에서 은은히 울려 경건 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음. 소리의 특성은 마을 별로 다르고 축원 소리를 하 는 사람의 입담에 좌우되는 경향이 많았으나 대부 분 사설조의 비나리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가사 가 서정적이면서도 한자 성어가 많이 사용되는 공 통점을 가지고 있고 축원이 끝나면 그때까지 조용 하게 울리던 풍물이 신명을 돋우고 제에 사용한 떡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한데 어울려 크게 놀았으며, 이때 나누어 먹는 떡을〈복떡〉이라 하 여 이를 먹으면 1년동안 재수가 좋다고 생각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