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희복지사업운영위원회(회장 정재욱 공주문화원장)에서는 제12회 만희복지 지원금 전달식을 9월 16일(화) 오전11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설립자인 박형만 사장을 비롯하여 이준원 공주시장, 각급기관 단체장 및 수혜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공주시 봉황동 출신으로 미국ＬＡ에서 거주하는 재미교포 사업가인 박형만 사장께서(72세)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뜻을 갖고 지난 97년 설립한 「만희복지사업운영위원회」가 올해로 12회째로 공주시 관내 각 읍ㆍ면ㆍ동에서 추천한 의탁할 곳 없는 불우한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빈곤 모범학생 등 2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천3백만원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공주시 봉황동이 고향인 그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지난 1997년 설립된 만희 복지재단을 통해 고향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매년 1,000~1,2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1년 동안 후원된 금액은 총 1억 5,000여만원으로 일반인 220명과 정명학교 학생 60명, 복지시설 방문 격려금 등에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