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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발간되는 『기산면지』는 2011년에 서천군에서 이미 발간되었지만 11년이 지난 기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서천문화원의 읍면지 발굴사업의 마무리를 위하여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발간된 『기산면지』는 2011년 발간된 『기산면지』의 내용을 보강하고 누락 된 부분을 발굴 편찬하였습니다.

 

2022년 발간된 『기산면지』는 기산면의 선비정신을 고찰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기산면은 가정 이곡,목은 이색을 배향한 문헌서원이 있어 서천군의 자랑이듯이 기산면에는 많은 종중과 인물과 재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에 종중과 문중의 재실을 비롯한 인물 조명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기산면은 다양한 종교의 산실이기도 하였습니다. 유교는 물론이거니와 천주교 공소, 천도교 교당, 첫 개신교가 설립된 수출리 화산교회를 조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마을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하여 많은 어르신들과 이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발간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