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7월 16일 본원 회의실에서 이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충남민항 설치 촉구문을 채택했다.

문화원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속에서 추진해온 그간의 사업과 앞으로의 추진과제에 대한 설명과, 본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규정 개정 등 7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회의 후 서산 해미비행장을 활용한 「충남민항 설치」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하고, 충남(서산)민항의 신속한 건립을 염원하는 18만 서산시민과 220만 도민의 의지를 담아 정부와 국회가 충남민항 설치를 적극 추진하라는 촉구문을 채택했다.

서산문화원은 촉구문을 통해 “서산민항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며,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해미 국제성지 지정,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충남 서해안권의 국가 관광 거점화 등을 고려하면 충남민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민항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