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의 세시풍속 "칠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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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3-07-29 | 조회 |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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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07월 07일 (2003년 08월 04일) 풍 속 칠석물맞이- 칠석날에 내리는 빗물은 약물이라고 하여 이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면 땀 띠, 부스럼 등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 날을 기하여 산간계곡 의 약수터, 폭포 등을 찾아가서 목욕하는 풍속이 있었다. 칠석기원 - 부인들은 밀전병(밀부침게)과 햇과일을 차린 후에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장수와 집안의 평안을 빈다. 처녀들은 장독대 위에다 정화수와 부드러운 재(ash)를 평평하게 담은 쟁반 을 올려놓고 별을 보며 바느질 솜씨를 좋게 해달라고 기원하는데, 다음달 재 위에 무엇이 지나간 흔적이 있으면 영험이 있어 바느질 솜씨가 좋아진다 고 믿는다. 칠석놀이 - 견우·직녀 두 별을 보고 소원성취와 칠석요(七夕謠)를 부르며 여인들은 바느질, 수놓기 대회를 하고, 남자들은 새끼꼬기, 농악, 씨름, 시읊기를 한 다. 칠석날은 깨끗한 의복으로 갈아입고 밀국수와 밀전병을 만들어 먹으며 즐겁게 보내는 날이다. 유 래 하늘의 성군 중 견우성과 직녀성은 은하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갈라져 있으 며 1년에 한 번 까막까치들이 놓아주는 오작교를 통해 만나는데 이때 반가 워서 흘리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게 되고 칠석날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 우와 직녀가 상봉한 기쁨의 눈물이라고 하며 이튿날 새벽에 비가 오면 이별 의 슬픈 눈물이라고 하는 애틋한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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