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04년 1월의 세시풍속 "설날" (1월 22일) | ||||
---|---|---|---|---|---|
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4-01-09 | 조회 | 958 |
첨부 | |||||
음력 01월 01일 (2004년 01월 22일) 차례(茶禮) - 설날 아침에는 일찍이 세찬(歲饌), 세주(歲酒)를 사당에 진설하고 제사 를 지낸다. 설날의 차례는 추석의 차례와 같으며 무축단잔(無祝單盞)이라 는 것이 기제사와 다르다. 성묘(省墓) - 차례를 마치고 조찬을 마친 다음에 조상의 묘를 찾아가 송구영신(送舊迎 新)의 인사를 한다. 세배(歲拜) - 차례를 마치면 어른께 세배를 하며, 덕담을 나눈다. 세찬·세주(歲饌·歲酒) - 세찬이란 설날의 음식을 총칭하며 세배하러 온 손님에게 반드시 이 세찬 을 대접하는데 떡국이 따른다. 또한 이 때 내어놓는 술을 세주라고 한다. 덕담(德談) - 덕담이란 설날에 일가 친척들과 친구 등을 만났을 때 ''새해 복 많이 받 으 십시오.'' 등과 같이 그 사람의 신분 또는 장유(長幼)의 차이에 따라 소원 하 는 일로 서로 축하하는 것을 말한다. 설그림 - 조선조 말까지의 풍속에 설날 도화서(圖畵署 : 그림에 관한 일을 맡아보 던 관서)에서 수성(壽星)선녀와 직일신장(直日新將)을 그려서 임금에게 드 리고, 또 서로 선물로 주기도 하는데, 이를 ''설그림''이라고 한다. 이는 축 수(祝壽)하는 뜻을 표시하는 것이다. 복조리 - 설날 이른 아침 또는 섣달 그믐날 밤 자정이 지나서, 대나무를 가늘게 쪼 개어 엮어서 만든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두는데, 이것을 복조리라고 한다. 이러한 풍속은 그 해의 행운을 조리로 일어 취득한다는 뜻에서 비롯되었 다. 야광귀 쫓기 - 설날 밤에 야광이라는 귀신이 인가에 들어와 사람들의 신을 신어보고 자 기들의 발에 맞으면 신고 간다는 속설이 있는데 신을 잃어버린 사람은 그 해 운수가 나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날 밤에는 야광귀를 막기 위해 신을 방안에 들여 놓고 대문에다 체를 걸어두는데 이것은 야광귀가 와서 체의 구 멍을 세다가 신을 신어 보는 것을 잊어버리고 새벽닭이 울면 물러가게 하 기 위함이다. < 유래> 설날은 새해 첫날을 의미하며 원일(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두, 연시, 정초라고도 하며 연중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다. 설은 근신(謹愼)한다는 의미를 갖기도 하는데 해가 시작되는 첫날은 모든 말과 행동을 삼가고 지나간 해를 되돌아 보며 새해를 맞는 마음의 자세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이다. 설날의 풍속은 신라시대 이전부터 형성되었다고 추측되며 고려시대에는 9 대 명절의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 에 포함될 만큼 우리민족의 중요한 명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