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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세시풍속 - 칠석(음력 7월 7일)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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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의 세시풍속 - 칠석(음력 7월 7일)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2-07-31 조회 1324
첨부  

8월 15일 


*칠석물맞이

칠석날에 내리는 빗물은 약물이라고 하여 이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면 땀
띠, 부스럼 등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 날을 기하여 산간계곡
의 약수터, 폭포 등을 찾아가서 목욕하는 풍속이 있었다.


*칠석기원

부인들은 밀전병(밀부침게)과 햇과일을 차린 후에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
놓고 가족의 장수와 집안의 평안을 빈다.
처녀들은 장독대 위에다 정화수와 부드러운 재(ash)를 평평하게 담은 쟁반
을 올려놓고 별을 보며 바느질 솜씨를 좋게 해달라고 기원하는데, 다음달
재 위에 무엇이 지나간 흔적이 있으면 영험이 있어 바느질 솜씨가 좋아진다
고 믿는다.


*칠석놀이

견우·직녀 두 별을 보고 소원성취와 칠석요(七夕謠)를 부르며 여인들은 바
느질, 수놓기 대회를 하고, 남자들은 새끼꼬기, 농악, 씨름, 시읊기를 한
다. 칠석날은 깨끗한 의복으로 갈아입고 밀국수와 밀전병을 만들어 먹으며
즐겁게 보내는 날이다.


* 유래
하늘의 성군 중 견우성과 직녀성은 은하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갈라져 있
으며 1년에 한 번 까막까치들이 놓아주는 오작교를 통해 만나는데 이때 반
가워서 흘리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게 되고 칠석날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한 기쁨의 눈물이라고 하며 이튿날 새벽에 비가 오면 이
별의 슬픈 눈물이라고 하는 애틋한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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