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화원 문화학교 회원 문화유적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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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령문화원 | 등록일 | 2009-05-14 | 조회 |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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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문화학교 회원 문화유적 답사 일시: 2009년 4월 27일(월) 문화원 회원 및 문화학교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문화유적답사 실시 ※ 오천의 충청수영성이 국가 지정 문화재로 승격되는 것을 기념하여 안면도 꽃박람회에 가는 길에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있는 안흥진성(安興鎭城)을 둘러보았습니다. -안흥진은 조선시대 충청수영의 예하 부대 가운데 하나였으며, 석성은 효종 6년(1655)에 쌓은 것으로 높이 3.5m, 둘레 1568m이다. 당시 지경연사(知經筵事)인 이후원(李厚源)은 이 안흥진을 “천연의 요새지로 군대를 주둔하고 양곡을 저장하면 안으로 강도(江都)의 표리(表裏)가 되고, 밖으로 호남과 영남을 제어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효종은 충청감사에게 명을 내려 성을 쌓게 하였는데, 부근의 19개 군민(郡民)이 동원되었다. 이 성은 조선시대 중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곳이기도 하다. 또 군사적 요새지로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를 두어 군사상 중요한 임무를 맡아보게 하였다. 고종 31년(1894) 동학농민운동(東學農民運動)이 일어났을 때 성 안의 건물이 일부 불타 없어졌다. 동서남북 네 곳에 석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출입구만 남아 있다. 성의 윤곽으로 보아 규모가 큰 성이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