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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원] - 사진 자료실

제목 우리고장 바로알기 교양강좌 남도 답사 기행
작성자 보령문화원 등록일 2009-07-31 조회 376
첨부 jpg m20090731095928.jpg

남도석성(南桃石城) 


사적 제 127호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149

성(城)이란 일정지역을 보호하고 행정이나 군사의 중심지로 활용하기 위해 돌이나 흙으로 쌓은 건조물을 말한다. 남도석성은 현재 남동마을을 감싸고 있는 평탄한 대지 위에 돌로 축조된 성이다. 원래 고려 원종 때 삼별초군이 진도에서 머물면서 해안 방어를 위해 쌓은 것이라 하며, 삼별초군이 제주도로 건너갈 때도 이곳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온다. 조선 초기에는 왜구가 해안을 자주 침범하여 해안과 섬 지방에 성을 쌓고 수군을 파견하였다. 당시 이곳의 지명이 남도포(南桃浦 )였으며 만호(萬戶)가 책임자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남도포수군만호진성’이라 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남도포에 만호가 처음 생긴 것은 조선 세종20년(1438) 정월의 일이다. 이로 미루어 보면 현재 남아있는 성은 세종 20년 이후에 쌓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성의 둘레는 610m, 높이는 2.8m~4.1m에 이르며, 성문과 옹성(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등도 형태가 뚜렷하다. 남도석성은 수군만호진성으로는 그 유적이 잘 남아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 <출처:남도석성 현지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