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풍물패 백제문화제 농악대회서 3위

연습 3~4시간으로 창단 1개월만에 큰 성과


【정산】 창단된지 2개월이 채 안된 정산풍물패(단장 박금주)가 백제문화
제 농악경연대회서 3위를 하는 성과를 얻었다.
정산풍물패는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11일 공주 공설운동장에서 열
린 백제문화제 행사 중 농악경연대회에 60여명이 출전, 도내 시군 농악대
와 실력을 겨뤄 3위에 입상했다.

농악에 관심있는 면내 각 마을사람들이 모여 지난 8월 24일 창단한 이 단체
는 창단 후 정산면복지회관에서 매일 저녁 3~4시간씩 연습을 통해 가락을
익혀왔다.

박금주 단장은 “창단한지 한달보름만에 생각보다 큰 성과를 얻은 것은 그
동안 단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라며 “무엇보다
도 정산과 청양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단원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
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