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동지후 105일 되는 날(2002년 4월 6일)】

▶물한식 : 개자추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비가 내리는 한식을 물한
식이라 하며 한식날 비가 오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함.
▶성 묘 : 여러가지 주과(酒果)를 마련하여 선산에 가서 성묘하고
봉분을 개수하고 주위에 식수도 하고 사초(莎草)도 함.

▶풍속절사(節祀)
: 나라에서는 종묘와 각 능원(陵圓)에 제향하고 일반인들
은 술. 과. 일. 포. 식혜. 떡. 국수. 탕. 적등의 음식으
로 제사를 지내는 것을 절사라 함.

▶진달래주 등 음식풍속
: 해수병에 좋다고 하여 이날 진달래꽃을 따서 술을 마련
해서 먹고 콩볶음을 해서 아이들에게 먹도록 하였음
약밥, 쑥떡, 찬밥을 먹으면 일년 내내 병이 없다고 함.

▶유 래 : 진나라 개자추가 면산에 숨어 살았는데 그의 은혜를 입
은 문공이 나와 살기를 권했으나 듣지 않자 산에 불을
질러 나오도록 했으나 끝내 고집을 꺽지 ?고 타죽고
말았음을 애석히 여겨 불을 금하고 야제를 지내 그 혼
을 위로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대의 종교적 의미로 매년 봄에 나라에 새불(新火)를
만들때 그 앞서 어느 기간동안 묵은불을 일절 금지하였
던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