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남가주에 거주하는 충청향우회 청양군 회원들이 안종일 문화원
장에게 성금과 편지를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10일 안종일 문화원장 앞으로 LA에서 편지 한통이 도착한것.
편지 안에는 안 원장의 건강을 염려하는 글과 수표가 동봉되어 있으며 향우
들의 성의로 생각하고 문화사업에 써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임승춘씨를 비롯한 미국 남가주 층청향우회 청양군 회원 25여명이 모금해
보내온 성금은 미화 800불이다
먼 타국에서도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안 원장은 사랑이 담긴 성금은 청양문화를 보존.계승하는 문화사업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지 원문>
< 안종일 원장님께>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고향의 문화사업을 위하여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저는 LA에 살고 있는 임승춘입니다
이곳 LA 청양향우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보내오니 고향의 문화사업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종일 원장님 건강하시고 자랑스런 우리 전통문화를 잘 보전 발전 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3년 3월 5일
LA에서 임승춘 배


<남가주 충청향우회 청양군 회원 명단>
이원홍, 이은록, 임승춘, 임승현, 임승수, 임승민, 조덕행, 허 운,
백보현, 성하회, 송원석, 송순석, 송희석, 채귀행, 심동성, 조순자,
김영자, 윤돈식, 이문형, 조성찬, 조성만, 조 성, 조성용, 허 영,
김건진(2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