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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선거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청양문화원 공식 입장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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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원 선거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청양문화원 공식 입장
작성자 청양문화원 등록일 2011-07-14 조회 1394
첨부  

임원 선거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청양문화원 공식 입장

                          

지난 6월 21일 치러진 청양문화원 선거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청양문화원은 문화회원과 청양군민 여러분께 사죄의 인사를

올립니다.

 

임원 선거 이후 여러회원과 언론사에서 내용증명이라는 방식을 통해 문화

원에 각종 질의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문화원 직원들이 업무에 차

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양문화원은 각종 의혹을 해명하고, 업무정상화를 기하기 위해

청양군민 모두에게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학력 기재에 대해

 

▷논란사항 : 2명의 문화원장 후보를 비롯 상당수 임원 입후보자들은 후보

등록신청서 학력란에 '△△대학(원) ○○○과정 수료'등의 학력을 기재하였습

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 '허위'학력이라 규정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해명 : 문화원 정관 혹은 지방문화원진흥법 등 관련 법령 어디에도 임원 선

거 입후보시 작성해야 하는 학력의 범위를 정한 규정은 없습니다.

특히 국가에서 인정한 정규학력만을 기재토록 한 공직선거법을 준용해야 한

다는 규정 또한 없습니다. 다만 문화원 정관에 '공직선거법에 따른다'라는 명

시적 조항이 있을 때만이 공직선거법 학력 관련 규정을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정규학력이 아니기 때문에 허위'라는 주장

은 법적 타당성이 전혀 없다는 점을 밝힙니다. 게다가 문화원장 당선자는

'○○대학원 ○○○과정 수료'라는 수료증 사본을 제출했기에 문화원은 '학력이

허위'라는 주장이 어떠한 설득력도 없다는 점을 덧붙입니다.

 

2. 대리투표 논란에 대해

 

▷진행과정 : 임원선거에 앞서 문화원은 복수로 입후보한 원장과 부원장 선거

를 따로 치르기로 계획되었으므로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당일 명부확인 위원들이 신원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나눠준 다음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개표 위원들은 개표과정에서 부원장 투표함에서 2장의 원장 투표용지가 더

나온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제쳐 놓았다가 원장투표함을 개함한 후 2장이

모자라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 문제가 된 2장의 투표용지를 어떻게 할 것인

지를 논의했습니다.

검표위원들은 논의를 통해, 부원장 투표함에서 나온 2장의 원장 투표용지가

김태권, 임효식 후보에 각각 1표씩 기표되었으며, 당락에 영향이 미치지 않

을 것이라고 판단해 원장 투표함에 삽입해 개표키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당일의 임원선거는 임시총회이므로 투표 전 총회 성원여부를 확인하고

회의가 성립 되었다는 성원보고 인원과 투표참가자의 수가 차이가 있었습니

다. 이는 성원보고 이후 투표에 참여한 회원이 추가로 들어와 인원이 늘어났

기 때문입니다.

 

▷입장 :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된 2장의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처리하거나  또는

후보자나 대리인을 불러 동의를 구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당시의 검표위원들

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원장 투표함에 합산한

것입니다.

또한 성원보고 인원보다 투표 참가 인원이 늘어난 것을 놓고 '대리투표'운

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원보고 이후 투표장에 나타났어도, 투표권은 유

효한 것입니다.

명부확인 위원들이 본인임을 확인하고, 투표자들이 명부에 서명날인 한 후

투표용지를 배부받는 절차를 거쳤기에 '대리투표 의혹'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봅니다.

대리투표를 사주했거나 대행한 회원이 있다면, 사법처리를 받아야 마땅할 것

입니다.

 

3. 후보자가 제출한 각서에 대해

 

▷진행과정 : 문화원은 임원선거를 안건 처리한 이사회에서 후보자가 제출해

야할 서류를 보고했습니다. 이사회에 원장 후보자에게 각서를 징구 하겠다

는 내용을 보고했고, 다음 날 두명의 원장 후보자와 원장실에서 동시에 만나

제출해야 할 서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당시 후보자들은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으며, 후보자들은 후보등록서

류와 함께 자필 각서를 제출하고 선거운동에 임했습니다.

 

▷논란 : 각서에 명시된 '선관위 선거관리 규정'등의 표현에 대해 질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명 : 각 후보자에게 각서를 제출하게 한 것은,

1)향응, 금품살포, 상호비방 등의 부정선거를 치르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

2)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사전 다짐 등의 의미였습니다.

특히 일부에서 문제 삼고 있는 각서의 내용 중 '선관위 선거관리 규정'은 공

직선거법 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고 있는 어떤 법령을 의미하는 것

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불법선거에 해당되는 향응, 금품살포, 상호비방 등의

행위를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후보자의 각오를 다짐시키는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이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4. 문화원의 반성, 그리고 개선

 

문화원은 임원 선거 이후 지역사회에 일고 있는 불협화음이 문화원에 우선

의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며, 크게 반성하며 개선책 마련을 통해 사태를 정리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봅니다.

문화원 역사상 문화원장 선거를 치른 경험이 없었다는 구차한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참관인, 투표용지, 투표함,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 등 선거운동과 투.개표 등 선거절차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파악

하고 정관 변경, 규정 신설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문화원은 청양문화원 이사회(2011.7.13)에서 승인받은 이번의 공식적인 입

장 표명으로 모든 질의와 논란에 대한 답변을 대신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그리고 여러 경로로 요구하는 질의에 대해서도 더 이

상 일일이 답변하지 않을 것이오니 양지 하시기 바랍니다.

 

백제신문(2011.7.14 일자) 문화원장에게 공개질의 사항에 대하여 그간 수차례

교환된 내용증명으로 모두 답변된 내용들이므로 별도의 답변을 안할 것이며

이번 공식입장으로 대신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다시 한번 문화회원과 청양군민 여러분께 죄송한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

역 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1. 7.  14

 

 

                           청양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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