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은 지역문화를 육성하고 군민들에게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문화학교 프로그램인 전통 고유의 멋 한지공예 강좌를 운영한다.

한지공예란 닥나무를 원료로 전통기법에 의해 만드는 것으로 우리 고유의 색상과 문양을 사용하고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반짇고리, 다상, 보석함과 같은 생활 소품은 물론, 책장, 단층장, 반닫이와 같은 큰 작품까지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청양문화원은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뛰어난 한지공예 강좌를 운영하여 옛것을 재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강좌는 한지공예전문가 이세영 강사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통해 창살문 탁자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문화원 2층 소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오는 6월 5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총 26회차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이달 31까지 선착순 15명 모집이며 접수는 청양문화원 사무국(943-4774~5)으로 방문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문화원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역문화학교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언제나 손쉽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배울 수 있는 열린 문화원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