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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이달의 호국인물-고태문 글의 상세내용

『 2002년 11월 이달의 호국인물-고태문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2002년 11월 이달의 호국인물-고태문
작성자 서북구문화원 등록일 2002-10-29 조회 908
첨부  

고태문(高泰文) 육군 대위(1929. 1. 3∼ 1952.11.10) 

 

1929. 1. 3 제주도 북제주군 출생 

1941. 중앙초등학교 졸업 

1945. 일본 테이츠까공업학교 졸업 

1950.10.22 소위 임관 

 

1951년 6월 27일 제11보병사단 9연대 7중대 소대장으로 보직, 

동부전선의 양구 펀치볼(Punch Bowl) 동쪽의 884고지 전투에 

참가하였다. 선공소대장으로서 육탄돌격과 백병전을 감행하여 

8월 24일 대대가 884고지 일대를 완전히 장악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로 

써 적의 주보급로인 고성 - 사천리 - 원통에 이르는 453번 도로를 통제할 

수 있었으며, 양구 북방의 해안분지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1952년 11월 10일 제5보병사단 27연대 9중대장으로서 동해안 고성 남쪽의 

351고지 방어전투에서 적 1개 대대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중과부적으 

로 진지 사수가 어려워지자 중대원들을 철수시키던 중 적의 총탄에 맞아 장 

렬히 전사하였다. 그후 351고지는 중대장의 전사소식을 접하고 울분을 참 

지 못하던 중대원들이 과감한 역습을 감행하여 적에게 피탈당한 지 10시간 

만에 재탈환하였다. 

 

정부는 884고지 전투에서 세운 그의 전공을 기려 화랑무공훈장과 충무무공 

훈장을, 351고지 전투에서의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널리 추모하기 위해 1 

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2001년 6월에는 구좌읍 한동리 

주민들이 그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한동초등학교에 흉상을 건립하였다. 

 

(출처: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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