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산과 보개산의 솔바람 길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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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성문화원 | 등록일 | 2010-12-17 | 조회 | 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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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에서는 지역의 옛길 찾기를 위한 '남산과 보개산의 솔바람길 이야기(저자 김정헌)'를 발간하고 오는 27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발간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대 최인호 교수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옛길 복원의 당위성 및 사례발표'를 한다. 이어 저자 김정헌 (금당초 교감) 씨가 남산과 보개산의솔바람길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남산과 보개산의 솔바람길 이야기'에는 남산 숲의 연리목, 혼인목, 자귀나무, 야생화 등에 얽힌 이야기들과 보개산에 얽힌 전설들이 사진과 함께 담겨 마치 솔바람 길을 걷는 듯 한 착각이 든다. 전용택 원장은 "남산은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산으로 짧은 시간에 등산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보개산 주변은 다양한 전설과 함께 많은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다"며 "하지만 좀 더 오래 걷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아 남산과 보개산을 잇기 위한 첫 시작으로 책을 발간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남산과 보개산은 홍성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서 옛길의 활용가치가 높다. 아름다운 숲과 길들이 어우러져있고 선조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이야기와 주변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남산과 보개산을 잇는 옛길을 찾아 복원한다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개발되어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