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공연 연습실·문화교육 공간 부족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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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성문화원 | 등록일 | 2011-03-18 | 조회 |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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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무대공연을 올릴 수 있는 공연장은 현재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과 홍성문화원 대강당이 전부다. 홍성도서관 지하공연장이 있지만 누수현상이 있어 현재 사용을 하지 않고 문이 잠겨 있는 상태다. 그나마 공연장은 두 곳이 있지만 공연장에 딸려 있어야 할 연습실은 전무한 상태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장도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공연장이 있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연습실이 없다는 것은 홍성군과 지역사회가 그만큼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에 인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의 요람이라고 볼 수 있는 홍주문화회관 내에 연습실과 문화예술 교육시설이 없어 불편하다는 사실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는 물론 외부 초청 공연팀들이 똑같이 지적하는 사항이다. 홍성문화원은 다행스럽게도 건물 지하에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문화원 연습실은 현재 자체 문화예술팀인 풍경소리와 직장인연합밴드, 그리고 홍성음악협회와 홍성생활음악협회 등이 일주일에 한두 번씩 연습실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문화원 연습실 또한 제한사항이 있다. 직원들이 퇴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밤 9시 이후에는 활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 문화예술 단체나 문화예술 동호회 등은 생업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밤늦게까지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자체적으로 연습실을 마련한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도 있지만 대부분 단체들의 연습실은 활용하기에는 비좁아 공연연습을 하기에 적당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홍성연극협회 이재운 지부장은 “충남연극협회 지회장의 개인사무실을 연습실로 활용하고 있지만 공간이 비좁고 낡아 연습장으로 사용하기 불편하다”며 “지역 문화예술 육성 차원에서 군이 연습공간을 마련해준다면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당장 공연 연습공간을 만들기에는 사업예산이 없어 어렵다. 지역 문화예술 단체나 동호회 등이 원한다면 홍주문화회관이나 홍주체육문화센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존의 문화공간과 내년 초 개관하는 광천복지문예회관 등을 연습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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