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제21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이 지난 20일 청양군 백세건강공원에서 충남도 16개 시·군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해 민속놀이 대항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군 선수 50명이 참가해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군 선수 50명은 민속씨름을 비롯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힘자랑,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대항전에 참가해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군 씨름협회 아마추어 선수인 4명의 남자선수와 1명의 여자선수는 다른 시·군 선수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도내 최고의 홍성씨름을 자랑했다. 그리고 줄다리기는 군 자율방범대원 20명이, 단체줄넘기는 홍성청년회의소(JC) 회원 10명이, 힘자랑은 결성면 박만수 씨가 참가해 고른 실력을 보여줘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군 선수단은 지난해 종합 3위 성적에서 2단계 떨어진 종합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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