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홍성군청 뒤뜰 및 남산공원에서 지역에서는 처음 단오절맞이 앉은굿 한마당을 펼친다.

홍성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단오절을 맞아 충청도앉은굿과 단오절 세시풍속인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쳐 전통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앉은굿 한마당은 지난달 ‘한국마사회(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통문화인 ‘단오절 굿’을 통해 홍성의 안녕과 염원, 희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홍성앉은굿보존회는 충청도앉은굿의 초경거리, 부정거리, 불사거리를 선보이며, 추모굿 설위설경을 시연한다. 그리고 오방작두보존회는 홍성발전과 군민화합을 기원하는 오방장군 작두굿을 시연한다.

또한 대한신교 천무신종총본산과 최영장군영신굿보존회, 극단 예산 등은 백월산 산신제와 대교리 미륵제, 홍주의사총 추모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굿 공연을 벌이며, 야단법석 뒤풀이로 모두가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