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리의 섬, 독도의 역사기록과 사진을 통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전시회가 열렸다.

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에서는 지난 23일 홍성역 앞 광장에서 ‘독도, 일본 역사왜곡 자료사진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최근 일본 내 노골적인 독도(일본에서는 다케시마(竹島)로 부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항의를 담아 홍성을 방문하는 외지인과 지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독도 전시회에는 독도의 형성과정부터 독도의 영유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됐고, 독도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전용식 사무국장은 “최근 일본이 다시 독도영유권 주장을 통해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다”며 “독도는 영원한 우리의 섬이다. 우리의 섬, 독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많은 군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우리의 섬 독도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홍성역뿐만 아니라 군내 각 기관단체에서 원한다면 찾아가는 독도 기록사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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