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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생태학교 나무, '껌 좀 씹는 아이들' 상영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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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성생태학교 나무, '껌 좀 씹는 아이들' 상영
작성자 홍성문화원 등록일 2013-05-03 조회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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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청로쉼터 청소년과 청로회 고등부 학생들이 직접 영화제작에 참여해 완성한 청소년 독립영화 ‘껌 좀 씹는 아이들’.
홍성생태학교 나무(이사장 모영선)는 오랜 준비 속에 제작한 청소년 독립영화 ‘껌 좀 씹는 아이들’을 지난 17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상영했다. 또 이날 지난해 충남도 문화예술지원 기금으로 제작한 ‘다시 또 다시’도 함께 상영했다.

청소년 독립영화 ‘껌 좀 씹는 아이들’은 ‘문화예술 돌봄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했다. 청로쉼터(소장 이철이) 내 청소년들과 청로회 고등부 학생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과 촬영에도 참여해 제작한 작품이다.

이날 상영회는 홍성문화원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영화 촬영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지역 청소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독립영화 ‘껌 좀 씹는 아이들’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학교 내 일진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의 내레이션이 인상적이다.

“문제아.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 좋든 싫든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운 없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사람은 없었다. 결국, 우리는 학교의 일진이 되었다. 친구들을 괴롭히면서 불필요한 선택을 강요하는 아이들에게만 한없이 무서운 일진이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진이다.”

한편 홍성생태학교 나무에서는 처음 제작한 단편영화 ‘다시 또 다시’가 지난해 지역주민들과 관계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연출에 참여한 서해삼육고 정주리 학생이 전액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진학함으로써 올해 충남도문화예술지원기금 사업에 다시 선정돼 현재 1시간 30분가량의 장편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장편영화는 청소년들이 시각으로 바라본 학교와 일상의 문제를 영화에 담을 예정이며, 홍성 및 내포신도시, 충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영화에 대한 문화예술교육과 영화제작을 병행해 전국 청소년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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