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년의 날 맞아 혜전대서 전통성년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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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성문화원 | 등록일 | 2013-07-08 | 조회 | 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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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혜전대학교 학교 강당에서 전통 성년식이 재현됐다.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년을 맞은 학생들을 축하해줬다.
전통 성년식은 우리 전통예법인 관혼상제 4례 가운데 첫 번째 관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로,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를 지내는 것이 법도다. 이날 행사는 변화된 여건에 따라 관례와 계례를 함께 진행했으며, 전통 성년식 원형에 최대한 가깝게 재현됐다. 행사는 홍성군교육삼락회 박창진 회장이 주례를 맡고, 선명예다연구회 원성자 회장이 계자빈을 맡아 성년자를 대표한 혜전대 치기공과 이승훈 군과 치위생과 장장연 양의 관례와 계례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전통 성년식은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는 ‘삼가례’를 시작으로 남자는 관, 여자는 비녀를 틀어주는 ‘가관례’, 성인이 됨을 축하하는 뜻으로 남자는 술, 여자는 차를 내려주는 ‘초례’,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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