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 ‘2013 문화학교 발표회’가 지난달 29일 문화원 대강당과 전시실에서 펼쳐졌다.

이날 발표회는 문화학교 수강생 및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강좌 300여 명의 수강생들이 1년여 간 갈고닦은 서양화, 문인화, 한문서예 등 8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국선도, 요가, 난타, 스포츠댄스, 아코디언연주 등 무대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환동 원장은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정서 또한 풍요로워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변함없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홍성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문화원은 지난 1965년 설립된 이후 50여 년 동안 지역정체성을 새롭게 살리기 위한 향토문화 계승 보존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 차원 높은 문화 보급운동으로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