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 한원진 선생의 삶과 사상을 집중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청운대 기숙사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사학회(회장 최진옥)와 홍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최종돈)가 공동주최하는 학술대회는 조선후기 내포지역의 사상이라는 대주제로 남당 한원진 선생의 사상과 학문, 삶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
1부 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이뤄지는 학술대회는 윤종빈 충남대교수의 거관록에 나타난 한원진 역학의 특징과 청운대 민황기 교수의 남당 한원진의 인간관 등에 대한 발표와 국사편찬위원회 이영춘 씨가 좌장을 맡아 황인선(우송대), 손세제(건양대), 이근호(국민대), 우경섭(인하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최진옥 회장은 "내포 문화권의 중심에 위치한 홍성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상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 활용을 위한 방안이 다각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며 "남당 한원진 선생의 사상과 학문, 삶을 집중 조명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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