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돈규님(1878~1946)은 제 증조부로서 당대 만석꾼 대지주이시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두루 기부하신 행적을 갖고 계십니다.

현재 성삼문 유허지와 금마면 장성리 두곳에 공적비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와 관련해 홍성문화원에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성삼문 유허지에 위치한 공적비

- 현재 잘 관리되고 있으나 비문내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탁본을 통해 내용을 해석하고 보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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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마면 장성리에 위치한 공적비

- 최영장군의 금마총 주변에 있었으나 2년전에는 장항선 철도 복선화 공사로 고가 밑으로 옮겨져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공적비는 증조부님이 홍성여자중학교 설립을 위해 기부하신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공적비 역시 정확한 공적내용을 파악하고 길이 보존할 수 있도록 탁본과 해독 작업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공적비는 설치 장소가 부적합하다 판단되오니 정확한 비문 해석을 통해 적절한 설치 장소를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여행 블로거는 최영장군 관련 공적비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홍성의 귀중한 유산이 잘못 평가되지 않도록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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