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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에 담긴 예산군 역사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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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 한장에 담긴 예산군 역사
작성자 예산문화원 등록일 2014-02-17 조회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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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정통 거리의 추억(1963년 경) / 정상열 

예산문화원이 지난해 4월부터 8개월여 동안 끈기있게 기다린 끝에 예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귀한 사진 80여점을 찾아냈다. 

예산문화원은 14일 3층 전시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제1회 예산군 옛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개막했다. 

예당저수지 축조공사, 무한천 옛모습, 1910년대에 3대가 함께 찍은 직계사진, 1960년대 노제장면, 모내기 사진에 나타난 1950년대 산성리 전경, 삽교시가지, 임성로 옛모습, 기관들의 모습….

빛바랜 사진 속 장면들은 모두 예산의 역사가 되고, 농업사, 생활사가 되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개막식에 참석한 문화원 관계자와 수상자, 주민들은 전시된 사진들 앞에서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시운 문화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진 한장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습, 그리고 생활상을 엿보게 만들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처럼 옛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 우리 예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쓰일 것이다”라면서 “살아있는 역사책을 만들어내는데 참여해 주신 출품자와 기증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군과 군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송재철 심사위원장은 “응모 사진들은 한결같이 예산을 담고 있는 소중한 사진이기에 모두 대상의 자격이 있으나, 공모전인만큼 △희소성이 있는가 △예산의 사라진 모습이나 풍습을 잘 담고 있는가 △독특한 사연이 있는가 △사진의 구도와 보관상태가 좋은가 △오래된 사진인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힌 뒤 “다른 지역의 사례를 보면 횟수를 더해 갈 수록 더 가치있는 역사사진들이 많이 발굴된다. 올해 1회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역사사진 발굴을 통해 1100년 예산역사의 현장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시회는 20일까지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문의 ☎041-33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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