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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02년 10월 이달의 호국인물-라희봉 글의 상세내용

『 2002년 10월 이달의 호국인물-라희봉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2002년 10월 이달의 호국인물-라희봉
작성자 서북구문화원 등록일 2002-10-01 조회 958
첨부  

라희봉(羅熙奉) 경찰 경감(1928. 1. 25 ∼ 1952.11.23) 

 

1928. 1. 전북 진안 출생 

1949. 7. 경찰에 투신, 순경으로 임용 

1951. 1. 순창경찰서 쌍치지서장 부임 

 

6·25전쟁 초기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북한군은 1950년 9월, 

국군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역전하여 퇴로가 

차단되자 이들 중 패잔병과 지방 잔류 공비들이 덕유산, 지 

리산 등지에 은거하여 후방지역을 위협, 교란하기 시작했다. 

군·경 합동으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중이던 1951년 1월 라희봉 경위는 순 

창경찰서 쌍치지서장으로 부임하였다. 

 

같은 해 7월 10일에는 의용대원 45명을 지휘하여 100여 명의 공비들이 은거 

중인 순창군 쌍치면 국사봉 일대에 대한 토벌작전을 실시, 공비 9명을 사살 

하였으며 10월 2일에는 구림면 금창골에 의용대원 40명을 인솔, 매복작전 

을 실시하여 공비 2명을 사살하고 소총 3정을 노획하는 등 공비토벌에 많 

은 전공을 세웠다. 

 

1952년 11월 20일에는 쌍치면 용전리 뒷산, 속칭 오두봉고지에 공비가 침투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경찰대원 100여 명을 직접 지휘하여 수색작전을 

벌이던 중 항미연대와 외팔이부대 등 약 700여 명의 공비들과 마주쳐 치열 

한 전투를 벌이던 중 적이 투척한 수류탄에 중상을 입고 후송되었으나 회복 

하지 못한 채 안타깝게도 사흘만에 전사하였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려 경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하였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 주민들은 그의 애석한 죽음을 기리기 위해 쌍치면 오두 

봉을 라희봉 고지라 부르고 해마다 추모행사를 지내고 있으며, 2001년에는 

고인의 모교인 진안 부귀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에 동상을 

건립하였다.(출처: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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