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논산지역의제례의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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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김문준, 류제협 | ||||
| 도서분류 | 총류 > 사본,희귀본,향토자료 | ||||
| 출판사 | 민속원 | 등록일 | 2006-12-31 | 조회 | 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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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에서 다루는 의례는 관혼상제로 대표됩니다. 이 중에서도 제례에 대한 격식과 관심은 각별하여 종묘, 성균관, 향교, 사당, 재실 등에서 오늘날까지 행하여 오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양반의 고택에는 대부분 사묘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사(祭祀)는 사례(四禮) 중에 하나이며 조상에 대한 숭앙심과 추모에 뜻을 두고 기념하는 것입니다. 현대에는 물질주의 영향 등으로 말미암아 조상에 대한 공경심이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복잡한 형식보다 그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은 현대 문물에 의하여 조상에 대한 현대인들의 공경심이 희박해진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본원에서는 제례의 변화와 제례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제례문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4년 6월에 걸쳐 논산의 유명 종가를 직접 찾아가 제례 의식 조사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이번에 책자를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에는 논산 지역 유명 종가의 불천위제, 세일사, 영당제, 사당제, 배위제, 기제 등 자세한 절차를 설명하고 그 상황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종가마다 제례문화가 차이는 있으나 진정한 추모의 마음에서 우러나와 단정한 제수를 마련하고 정성껏 섬기는 것은 같습니다. 오늘날 제사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시대에 맞는 의식 절차를 모색하는 하는 것도 본 지의 취지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선현봉사에 절차와 의미를 새롭게 알고 온고지신으로 삼아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논산이 예학의 고장으로 거듭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끝으로 발간을 위해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원 김문준 교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6. 12. 논산문화원장 박 응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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