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90호 임존성은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전백제 멸망 후 복신,도침,흑치상지를 중심으로 한 백제 부흥군군이 최초로 봉기의 깃발을 올렸던 곳입니다. 문헌에는 10일도 안되어 3만여명이 임존성에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나당군의 만행에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으려는 구국일념으로 이지역 백제 유민들은 떨쳐 일어섰습니다 말로만 하는 충절이 아니라 온몸을 바쳐 잃어버린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하여 일어섯던 것입니다. 그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했습니다. 웅진 ,사비성을 제외한 200여성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지도부의 분열은 결국 백제 민중들의 복국의 꿈을 앗아가게 하였습니다. 백제 부흥 운동사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임존성이지만 임존성 연구는 이제가지 미진한 상태 였습니다. 다행히 1990년과 2002년 임존성에 관한 학술 발표회가 있었지만 그후로는 지속적인 연구가 없었는데 에산문화원 성부제 향토문화연구소장이 10여년간에 걸친 연구결과물을 정리하여 본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향토문화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기폭제 역활을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예산문화원장님의 발간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