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맹사성(孟思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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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천문화원 | 등록일 | 2003-07-16 | 조회 | 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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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사성(孟思誠) : 맹희도의 아들로 호가 일명 또는 구불이다. 벼
슬이 우의정에 이르렀고 시호는 문정이다. 성품이 효성스러워 부 모의 상에 무덤 옆에 여막을 짓고 살았다. 묘 앞에 잣나무가 있 었는데, 어느날 산돼지가 나무를 부딪쳐 나무가 말라죽게 되자, 맹사성이 나무를 안고 울었다. 그러자 그 날 밤 산돼지가 호랑이 이게 먹혀 죽어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여겼다고 한다. 세종때 에 살아서 정려를 받아 양세정려비가 한산 맹씨 3세묘단아래에 있었다. 태정때 부마인 도위 조태임의 사나운 횡포가 뜻이 없을 정도였는 데, 공이 대사헌이 되어 집의 박안신과 함께 조태임을 좌부장살 시켰다. 태종는 죄가 아니라하고 권면하였으며, 세종때에는 정승 으로 있으면서 항상 검은 소를 몰고 다녔으니, 호가 흑우였다. 지금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모두 그렇게 칭한다. 성품이 음율에 능하여 항상 옥적을 불어 마을에 보랏빛 이슬이 내리게 하였으 니, 훗날 사람들이 그 동네를 자로동이라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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