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권 보, 권 현, 권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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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천문화원 | 등록일 | 2003-07-16 | 조회 | 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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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權補) : 습재 권벽의 손자다. 만력 계묘년 진사가 되었으
나 혼란한 조정에서 일하기를 그만두었다. 인조반정후 효우로서 천거되어 정사를 보았다. 처음 관직이 찰방으로 폐단을 없앤 공 적이 있어 비석이 세워졌다. 참판에 중직되었고, 묘소가 본군 동 쪽 유산에 있다. 남계 문수공 박세채가 지은 권보의 묘갈이 있 다. 군현(權現) : 권보의 아들, 호는 영사재, 숭정임오년 생원이 되 었다. 어릴 때부터 지극한 행실이 있어 모친이 평석에 누워 사경 을 헤멜 때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약에 타 드렸고, 부모의 상 에는 모두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다. 고을 사람들이 올바를 선비 로 천거하여 재랑에 오르고 벼슬은 현감에 이르렀다. 숙종 계사 년 효행으로 이조판서에 증직되었다. 스스로 지문을 짓고자 하였 으나 효때문에 능히 행하지 못하였고, 신명을 소원하였지만, 우 때문에 그 정을 펼치지 못하였다. 묘가 상산 사연에 잇다. 문청 공 김창흡이 찬한 묘갈문이 있다. 권호(權誨) : 권보의 아들. 새벽에 의복을 갖추고 정훈으로 힘 써 공부하여 문과급제 하였다. 효종 정유년 생원이 되었고 시남 유계에게 배우고 선생을 따라 유하며, 송시열과 송준길 양 선생 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공부하면서 불교 서적을 보지 않았다. 관 직이 봉사에 이르렀다. 묘가 유산에 있고 현석에 문수공 박세채 가 찬한 묘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