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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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천문화원 | 등록일 | 2003-07-17 | 조회 | 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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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金聲) : 정유재란 때 집이 습격을 당해 피했으나 졸지에 적
을 만나자 처자르 버리고 어머니를 업고 달아났다. 적이 처를 탐 하고 창으로 찔러 죽이고 자식을 죽일 때는 멀리 숨어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또 적을 만나달아날 곳을 찾지 못하게 되자 어머 니를 업고 슬피 울며 손가락을 끊어 던지니, 적이 불쌍히 여겨 놓아주므로 깊은 산골자기로 들어갔다는데, 먹을 것이 떨어져 어 머니가 몹시 고기를 먹고 싶다하였다. 어머니는 원래 장님이라 앞을 보지 못하므로 허벅다리를 베어서 어머니게 드렸는데 아직 다 먹기도 전에 능히 사물을 보게 되었다. 이 일이 알려져 정려 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