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남평(南平).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268번지 문상도씨의  2남으로 출생.

1903년 인천에서 서당교사. 1905년 을사조약 체
결 후 미국에 건너가 항일운동을 하다가 1907년 대동보국회(大同 保國會) 회장이 되었다.
1908년 당시 한국정부의 외부(外部) 고 문으로 있던

D.W.스티븐스가 미국에 귀국하여 기자회견을 할  때,

한국에 대한 일본의 보호정치를 찬양하자 이에 격분하여 재 미(在美)

애국단체와 회합하고 진상규명 총대(總代)로 뽑혀 그 를 방문하였으나,

여전히 일본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므로 격 분 끝에 그를 구타하였다.

그 해 장인환(張仁煥) ·전명운(田明 雲) 등이 스티븐스를 살해하자 그들의

변호비용을 마련하고자 모 금운동을 전개, 700달러를 모금한 뒤 판사 전담위원이 되어

재무 를 맡았다. 1995년 건국훈장독립장이 추서되었다.

더 자세한 자료

남정현, 향토문화 8호, 1996, 태안향토문화연구소,pp71-73
지요하, 태안문학 제2호, 태안문학회, pp374-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