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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금강 게시판 상세보기

[공주문화원] - 역사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공주와금강
작성자 공주문화원 등록일 2004-07-14 조회 1199
첨부

공주는 금강의 산물이다. 곰나루의 전설을 지닌 공주는 그 북쪽 

에 동서로 흐르는 금강과 함께 역사 를 만들어 왔다.충청도에서
금강을 빼놓고 역사를 말할 수 없듯이,공주 역시 금강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금강과 공주는 서로 밀접한 연관과 역사가 있
다.
한강이 서울의 젖줄이고,낙동강이 김해 가야국의 젖줄이었다면
금강은 공주의 젖줄이며 충청지방의 젖줄이다.
금강은 멀리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사이에 있는 덕유산에서 발원
하여 충북 옥천과 충남 금산을 거쳐 서 연기군을 지나서 공주,부
여를 가로질러 전북 군산과 충남 장항을 사이의 연장 401킬로에
이르는 국내 제 6위의 큰 강이다.
금강은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앞에서 대전시내를 관통하는 대전천,
유등천과 합친 갑천과 만나고,다시 연기군 동면 합강리에서 충
북 내륙에서 흘러나오는 미호천과 합류되면서 큰 강으로 변한다.
미호천은 충북 음성군 부용산에서 발원하여 충북 진천과 청주
등 충북의 내륙지방을 거쳐오다가,연 기군 동면과 충북 청원군
의 도계를 이루고,그 아래로 내려와서는 연기군 전동면에서 발원
하여 조치 원과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도 경계를 지어주는 연장
19.5킬로의 지천인 조천과 합류하게 된다.
금강은 백제가 고구려에게 쫓겨서 서울을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
도할 때에도 좋은 방어선이 되었지 만,신라와 국경을 마주하는
동안에도 미호천과 함께 신라군이 공격하는 주요 침투로이기도
하였다.그 리하여 금강 남해안에는 대전의 계족산성을 비롯하여
곳곳이 백제의 대신라 방어선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육로 교통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충북 내륙까지 세
수미를 한양으로 운반하는 해로가 되었으며,충북 청원 부강과 강

경,전북 익산과 함께 곡창 항구로 유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