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공주 제민천교 영세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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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주문화원 | 등록일 | 2001-11-22 | 조회 | 1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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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교 영세비는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서문 입구에 있는 43 개의 비석들 가운데 하나로 다른 공적비와는 달리 공주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제민천과 제민천에 놓였던 교량의 중수에 대한 사 실을 기록하고 있는 비다. 「제민천교명」및「제민천교영세비」라 표제를 각서한 비의 크기 는 높이 110㎝, 폭 45㎝이다. 비문에 의하면 1817년(순조 17) 여 름 대홍수로 다리와 둑이 무너짐에 백성들이 그 수리를 원하고 있으나 비용이 3천여 금이나 되는 막대한 액수가 되자 이를 백성 들에게 거둘 수 없었기 때문에 비변사에 보고하여 충청수영의 군 자미를 얻고, 여기에 자체 자금과 부여, 연기의 공전을 합하여 사업의 자금을 겨우 마련하였고, 다리의 복구는 8월에 마치고, 하천의 둑을 고쳐 쌓는 일은 이듬해인 1818년 4월에 모두 완료하 였으며, 그 과정에서 공이 있는 관리와 자금의 지원에 협조한 강 신환 등 원납인 10인의 이름을 비문에 적어 둔다는 내용이 각서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