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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택(柳方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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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방택(柳方澤)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6-05-03 조회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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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택(1320-1402)은 서령유씨 자는 윤보, 호는 금헌(琴軒)이다. 홍건적이 서울 강화 등에 침범하자 혼란 중에 국력(國曆)이 없어 공이 스스로 지은 역서를 강화병마사에게 주어 사용케 하였는데 난 후에 그 정밀함이 알려져 유명해졌다.
1362년(공민왕 11) 서산에 하향하여 학문을 연마하다가 천거로 사천감 판사로 등용되었고 태조 등극 시에 권근, 설경수 등과 24기의 절조를 만들어 그 공으로 개국공신 1등이 주어졌으나 받지 않고 개성 취령산 김포방(金浦坊)에 은거하여 고려의 멸망을 슬퍼하였다 한다.
1402년 두 아들에게 “ 나는 고려 사람이다. 송도에서 죽을 터이니 내 묘에는 봉분도 만들지 말고 비도 세우지 말라” 고 유언하고 세상을 떴다. 지조를 지킨점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천문도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는 고려 말에 기본조사가 되고 완성단계에 조선조가 개창되었다. 태조가 권근 등을 시켜 이를 완성케 했는데 기본도 등 핵심적 역할을 이 분이 하였다고 하며 고려조를 생각하고 이 천문도를 만든 사람들 명단에 조차 올리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이 최근에 알려져 그의 유업을 기리고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2006년부터 서산에 천문 기상과학관을 설치하고 한다.
인지면 애정리 송곡사(松谷祠)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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