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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리 영신제 게시판 상세보기

[서산문화원] - 민속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창리 영신제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1-11-22 조회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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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곳 : 부석면 창리

축제 일 : 음력 정월 2-3일
이곳은 어촌으로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종합풍어제이다. AB 지구가 막히기 전 창리 앞 바다는 값비싸고 다양한 어종의 산란장이었으며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어획량이 많아 풍성한 어촌이었다. 이 시대부터 이어저오는 영신제는 풍어제이며 마을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다지는 대동제이기도 하다.
이 풍어제는 마주보고 있는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의 풍기 풍어제와 쌍벽을 이루는 대형 축제이다. 유래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전하는 바로는 약 300년 전부터 지내고 있으며 어려웠던 6, 25때도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 행사는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전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제주(祭主)를 뽑아 이분이 제를 주관한다. 중요행사는 어촌계 사무실에서 각종 영기를 제작하여 이를 앞세우고 풍물패와 어민들이 뒤따르면서 춤도 추고 흥을 돋우면서 영신당에 올라 제를 지낸다.
어민은 각자의 소원을 빌고 좌경 여러 명이 교대로 굿 형식으로 계속 기원을 드리며 풍물 단들의 놀이가 중간에 있고 이튼 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또 용왕 굿, 오방 굿, 각시 굿, 장군 굿, 대감 굿 등을 망이 교대로 하고 거리 제, 풍어 놀이, 그물 팔이 놀이 등을 어민들에 의해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나 이제는 다 살아지고 시행되지 않는다.
영신당은 마을 입구 좌측의 나지막한 구릉에 있는데 내부에는 임경업 장군과 부인의 영정이 있고 좌우 벽에는 지신 당, 수태, 수당 등 임장군을 보좌하고 이 마을 의 땅과 물을 맡고 있는 산신들의 이름을 써 붙였으며 당초에는 이들의 초상화가 있었다고 한다.
이 풍어제는 90연대까지도 황소를 잡고 3일간을 지냈다고 하나 이제는 어획고나 어민수가 줄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대폭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