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팔봉면 흑석리(黑石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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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5-30 | 조회 |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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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리(黑石里)는 조선조때까지는 문현면(文峴面) 흑석리(黑石 里)와 잉복리(芿卜里)로 되어 있던 것이 구한말( 韓末)인 1895 년에는 잉복리(芿卜里)는 두마을로 분활 잉복리(芿卜里)와 월곡 리(月谷里)로 되었다가 일제강점기인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때 에 흑석리(黑石里)와 구잉복리( 芿卜里) 일부인 월곡리(月谷里) 가 합해져서 팔봉면 흑석리(黑石里)가 되었다. 그런데 잉복리(芿卜里)였던 지곡면 연화리(蓮花里) 중절(中 寺) 마을과 흑석리 반월(半月) 마을의 사이고개를 고로(古老)들 은 "내봉재"라 한다는 것을 보면 잉복리(芿卜里)는 내복리(乃卜 里)의 오기인가도 생각된다. 불과 85년전까지만 하여도 같은 면(面) 같은 한마을 이었음에 도 이제 지곡면 연화리의 일부가 흑석리와 같은마을 이었었음을 아는 사람은 없다. 흑석리(黑石里) 1구인 반월(半月)마을과 지곡면 연화리 중절지 방은 예나 이제나 봄철 일찍에는 산(山)에 산나물이 많이 나는 곳이었으므로 이에서 연유하여 싹 잉(芿)자를 사용하는 잉복리 (芿卜里)라는 이름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월곡리(月谷里)는 잉복리(芿卜里)가 변하여 현재는 반월(半月) 이라 부르는 현 흑석리1구를 말하는 것으로서 마을이 망미산(望 美山) 북편사면에 깊은 산골로 되어 있어서 동쪽이나 남쪽에 두 둥실 달이뜨면 달빛이 마을의 반만 비친다하여 이에서 유래된 지 명이다. 흑석리(黑石里)는 원래 흑석리 2구만을 지칭하던 마을 이름으 로서 흑석리 2구1반의 들(野) 가운데에 볏섬만큼이나 큰 검은돌 (黑石)이 있었기에 생긴 지명(地名)이었는데 언젠가 논밭(田畓) 을 정리하고 넓히는 과정에 없어졌다고 마을사람들은 전한다. 그 러나 혹 어떤사람은 대황리 2구 작은말 바닷가에 있는 높이4m, 넒이10m는 되어 보이는 검고 큰 바위가 있는데 이에서 유래되 어 ''검은돌(黑石)''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사람 도 있다. 어찌됐건 ''검은돌''이라는 이름은 이제는 73가구 214명이 사 는 큰 마을을 대표하는 마을이름이 되었다. 흑석리(黑石里)는 가로림만(加露林灣)의 동남쪽에 위치한 곳으 로 대안(對岸)의 가까운 곳에는 해발 234m의 연화산(蓮花山)을 비롯한 무성하고 울창한 산림이 있었음으로 이로 인하여 풍부한 어족자원이 형성되어 1945년 광복직후까지만 하여도 연근해(沿近 海)에서는 뱅어(白魚)와 권쟁이등 잡히는 어획물이 풍부했던 곳 이다. 흑석리(黑石里)에는 ''검은돌(黑石)''을 비롯한 너베기, 외야 골, 반월(半月), 양지편(陽地便), 큰말(大村), 망미산(望美山), 당재 (堂峴). 검은돌저수지(黑石貯水池), 벗터(筏址) 등의 자연마을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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