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갈산동(葛山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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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7-19 | 조회 | 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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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동은 조선시대에는 노지면(盧旨面) 갈산리로 되었다가 1914 년 일제시대 행정구역 개편때에 인지면 갈산리(葛山洞)로 되었 고, 1973년 7월 1일 서산읍으로 편입되어 1989년 1월 1일 서산읍 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갈산동으로 되었다. 이 마을은 동남으로는 해발 187.6m나 되는 부춘산(富春山)과 서(西)로는 해발 260m가 넘는 죽사(竹寺)가 있는 비룡산이 병풍 처럼 앞뒤로 막혀 넓은 들이 없는 협곡(峽谷)마을이다. 연접(連接)한 서산 시내와 성연면과는 큰 고개가 없어 자연스 럽게 넘나드는 곳이지만 옛날부터 이 마을을 갈티라 불려 왔는 데 칡덩굴이나 고개길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개 주변의 칡있는 상태가 특별난 것도 아닌데 갈티 또는 갈산동(葛山洞)이 라 불리우는 것을 보면 이상한 일이다. 서산시의 중심지인 읍내동과 동문동과는 지척에 있으면서도 산 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옛날부터 행정구역이 달리 소속되므로 인 하여 코앞에 있는 서산읍사무소나 서산국민학교(현 초등학교)를 지나치고 멀리 인지면 소재지까지 왕래해야 했던 불편함 때문에 오지(奧地) 이상으로 문화의 혜택이 늦어졌었던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1940년경에 수축한 풍전저수지가 남쪽으로 가로막힘으로 써 인지면 소재지와도 통행이 자유롭지 못하여 비교적 교육의 기 회 등 지역발전에 지장을 받아왔던 곳이다. 그러나 1973년 7월 1일부터 현 서산시의 전신인 서산읍으로 편 입되면서 새로운 발전이 기대되는 마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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