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활성동(活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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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7-19 | 조회 | 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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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한국전기통신공사 서산전화국 사옥과 서산도서관(교육청 소 속) 터가 있는 곳, 그리고 서산초등학교 운동장이 있는 터에 옛 날에 높이 3m, 둘레길이 600m가 되는 토성이 있었는데 이것 을 ''활성(活城)''이라 했고, 이 지역 전체를 활성이라 일컬어 왔 다. 이 토성의 축성연대에 대하여는 정확한 기록은 없고 다만 고려 때에 축성한 것으로 전시(戰時) 노약자의 피난처와 양곡을 저장 했던 곳이라는 설이 있다. 반면 최근세에 김재덕이라는 사람이 재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축성했다고도 하는데 이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인 호산록(湖山錄)에는 활성에 대한 기록은 없으니 정확한 것은 알 수가 없으나 일시 이곳에 치소(治所)를 설치하 기 위하여 축성(築城)했던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된다. 어쨌건 이 활성이란 이음은 근대에는 이 지역전체를 지칭하는 이름이 되 었으며, 1989년 서산읍이 시(市)로 승격되면서 이 지역의 행정동 명을 ''활성동(活城洞)''이라 정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