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양대동-돌장(石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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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4-07-13 | 조회 |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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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2통 끝머리를 “돌장”이라 하는데 이곳에는 옛날부터 화 강석 채석장이 있었으며 그것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돌 장(石庄)은 양질의 화강석이 무진장하여 이 지역의 넓은 바다를 매립할 때에도 이 “돌장”(石庄)에서 생산된 돌을 이용하여 방 파제의 석축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도(市道) 1호선인 양대선은 현재와 같은 도로를 1939년에 개 설, 개통하였으며 서산지방에서 생산된 곡물을 일본인들이 이 “돌장” 양대항에서 선박으로 수탈해 가기 위하여 개설하였다 고 한다. 지금도 “돌장”에서 서산시내 쪽으로 50m지점에 그 당시 건립 된 창고 1동이 남아 있는데 3동 중 2동은 없어졌고, 일제때 서산 시 구역안의 곡물은 이곳에서 수매(일종의 공출)하였으므로 이 를 수송하는 마차의 왕래가 성수기에는 수십대씩 늘어서서 그 교 통량이 대단하였다고 한다. 현 정화사 폐염전과 인지면이 접한 바다의 매립공사는 1943년 경부터 일인들이 염전용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매립을 시작하였었 는데 광복 후 우리 정부에서 완공하여 염전으로 개발 전국에서 제일 큰 염전으로 한때는 이름났었고, 지역경제에도 미치는 바 가 컸다. 소금경기가 좋을 때는 이 지역이 군내 어느 곳보다도 경제적으로 활발한 때도 있었으나 그 후 폐염전되는 등 여러 번 의 변화를 거쳐 현재는 벼를 경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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