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남동-너더리(板門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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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4-07-13 | 조회 | 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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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더리 지방은 오남 2통 2반 지역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너더리 보다는 일제시대에 이곳에 거주했던 일본 사람이 과수원을 비롯한 종합농장을 운영했던 일이 있으므로 이 때부터 윗농장 아랫농장이란 지명으로 변하였는데 원래 지명은 너더리이다. 너더리란 널문다리(板門橋)란 뜻이다. 현재 정전회담장소로 쓰 고 있는 판문점(널문다리주막)과 동의어이다. 이 널문다리가 있 던 위치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소탐산에서 발원된 넓이 1m내 지 2m의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작은 하천을 일명 “삭은 다리천”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이 삭은 다리천에 널문 널문 : 널문이란 긴 편목으 로 짠 문짤으로 주로 집 대문이나 부엌문에 달았던 문을 말한다. 간이다리를 놓고 통행했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널문다리를 이 용하는 통행로가 서산지방에서 해미로 통하는 중요지점에 있었 기 때문에 너더리라는 지명이 생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