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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월계리(月溪里)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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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석면 월계리(月溪里)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2-05-29 조회 959
첨부  

 

월계리는 조선조때에는 불모동리(不毛洞里)라는 마을이름으로 불
리워 왔던 곳이다. 알기쉽게 말하자면 불모동리(不毛洞里)는 현
월계리와 송시리가 합쳐 있었던 마을명이다.
이 불모동리(不毛洞里)가 1895년의 구한말 행정구역 개편때에
월계리(月溪里)와 내송리(內松里)로 구분되었다가 1914년 일제강
점기의 행정구역 개편때에 월계리(月溪里)와 내송리(內松里)일
부, 그리고 취포리(翠浦里)일부, 수현리(秀峴里) 일부가 합쳐져
서 월계리(月溪里)가 되었다.
월계리(月溪里)라는 이름은 마을의 중심을 흐르는 냇물이 맑디
맑아서 달빛이 비쳐지면 하늘에 있는 달이 냇물속에도 있기 때문
에 "달내(月溪)"라 부르게 되었고 이에서 마을 이름도 시적(詩
的) 마을 이름이 되었다.
맑은 시냇물이라면 환경이 오염이 되지 않았던 1970년대 이전
에는 휘영청 ''달빛''이 밝은 밤이면 어느곳 시냇물인들 그런 정

이 없었겠는가? 그럼에도 이 마을이 달내(月溪)라는 이름을 얻었
던 것은 이런 이름을 지을수 있는 문학적 감성이 뛰어난 선비들
이 이 마을에 살았기 때문이다.
월계리(月溪里)는 북(北)에는 청금산(靑衿山), 동(東)에는 두
화산(杜花山:해발 101m)등 문래산(文來山)으로부터 남주(南走)하
는 해발 100m 내외의 산맥(山脈)이 병풍처럼 동편에 쳐져 있어
서남(西南)으로 펼쳐진 분지형 마을이다. 서산∼창리간, 부석∼
태안간 주요 지방도와 근접한 위치에 있고 시(市)와 면(面)소재
지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직접 그런 주요도로와 접해 있
지 않은 관계로 실제는 오지(奧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
서 고유한 전통이나 환경이 타지역에 비하여 덜 소멸되고 훼손됐
다고 볼 수 있는데 ''달내(月溪)''라는 마을 이름으로 보면 이

위해서 더더욱 환경이 덜 오염되게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
다.
주민은 생업을 자연 여건에 따라 강수리(江秀里)와 같이 마늘
과 생강을 주업으로 하는 농업마을이다. 월계리에는 달래(月
溪), 도곡(都谷), 송내(松內), 흥천(興川), 바래미(風山), 환두
골(環都谷), 황새골, 두구미(圓山), 황곡(黃谷)등의 자연마을이
있고 청금산(靑衿山), 두화산(杜花山) 장검천(長劍川) 등의 지명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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