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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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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동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2-07-19 조회 853
첨부  

차령산맥에서 분기하여 내포평야(內浦平野) 한가운데 덕숭산(德 

崇山)과 가야산맥(伽倻山脈)이 길게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그 분
맥은 서북으로 높고 낮은 산맥이 발달하여 음암면 도당리에 간대
산(艮垈山)과 자모산(慈母山), 성왕산(聖王山), 서산 뒷산의 주
봉(主峰)인 부춘산(富春山), 인지면 성리의 비룡산(飛龍山) 차리
에 있는 서각산(犀角山)과 도비산(島飛山) 등 흡사 병풍(屛風)처
럼 혹은 살아있는 용이 꿈틀꿈틀 달려가듯 산맥을 이루었는데
이 산맥안의 드넓은 평야는 마치 치마폭을 펼쳐 놓은 듯 발달되
어 있다. 이 넓은 평야속에 불쑥 돌출(突出) 융기(隆起)한 아담
한 봉오리가 있으니 이것이 곧 소탐산(蘇耽山)이다. 이 산에서
서남으로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져서 현 서산시 오산동의 행정구
역이 되는데 그 중에서 장동(獐洞)은 모든 땅의 근원의 마무리
가 되는 것처럼 구릉이 멈추어지는 지대가 된다. 따라서 풍수지
리상으로 보더라도 이 지역은 모든 지맥(地脈)이 결실을 가져올
수 있는 땅이 될 수 있으므로 길지(吉地)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지역에서는 많은 큰 인물이 배출되거
나 거쳐갔다.
전 승지 김병연(金炳秊), 언론인이며 문인이었던 민태원(閔泰
湲), 강원지사를 지낸 이정규(李晶珪) 등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인물들이 이 곳에서 속속 배출되었음은 우연한 일이라고 보아 넘

길수만 없는 일이고 앞으로도 계속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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