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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울음산(明林山)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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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읍내동 울음산(明林山)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2-07-19 조회 1507
첨부  

일명 명륜산(明倫山)이라고도 한다. 

명림산이란 이산 앞에 옛날에 향교가 위치해 있었으므로 그때
생긴 이름이다. 원래 서산 향교는 읍내동에 위치해 있었는데 지
방 수령이 집무하는 곳에서 보아 향교는 반드시 동쪽에 위치해
야 한다는 나라법에 따라 현 위치인 동문동으로 옮기었다는 기록
이 있다.
울음산이란 명림산 아래에 맑은 물이 흐르는 시내가 있었고 바
닥이 바위로 깔려 있어 심산유곡 개울처럼 느껴지는 자연 빨래터
가 있었으며 군단위 치소가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이곳 마을에서
는 날마다 수십명씩의 부녀자들이 모여 빨래하는 장소로 되었었
고, 이곳에서 빨래하는 소리가 건너편 바위로 된 명림산에 산울
림이 크게 되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흡사 고운 음악처럼 들렸으므
로 이런 연유에서 서산팔경 중의 하나로 선정이 된 것 같으며 이
에 따라 이 산 이름도 보통 불리기에는 ''울음산''이라 한다.
울음산은 해발 30m 내외의 얕은 산이지만 야산치고는 보기 드
물게 기암(奇岩)으로 되어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30∼40년전만 해도 아름드리 나무들이 울창하여 이곳에서 나무
들이 베어다가 중앙천을 건너던 다리를 놓았었고 이 기암들이 있
는 곳까지 늑대들이 나타났었다며 그 곳에는 바위로 된 큰 굴이
있었는데 이 굴속에 여우들이 서식하기도 했다고 한다.
풍수가들은 이 산이 서산 시내의 안전을 이루는데 있어 지형

상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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