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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석지마을) 석남 1통 글의 상세내용

『 석남동(석지마을) 석남 1통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석남동(석지마을) 석남 1통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4-07-13 조회 649
첨부  

석지(石旨) 

석지마을은 석남동 1통 마을이다. “석지”(石旨)라는 자연마
을이름은 언제부터 어떤 연유에서 붙게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
다. 다만, 마을내에는 높이 3.2m, 둘레 악 1.5m되는 미륵(彌勒)
석불상(石佛像)이 있는데 이에서 연유된 것이 아닌가 하는 분도
많지만 한문의 어원(語源) 뜻만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단지 미륵 석불상은 마을 남쪽 구릉이 최종으로 멈춘 곳에 있
는데 축조년대는 알 수는 없고 육중하고 머리부분과 몸에 형상
(形像)만 조각되어 있는 상태이나 매우 오래된 유물로 추정되며
오히려 그것이 신비감을 더해주는 점도 있다.
내려오는 전설로는 옛날 마을에 사는 임(任)모씨가 꿈을 꾼즉
한 사람이 찾아와서 말하기를 “나는 이 마을에 있는 미륵불인
데 당신이 내가 거쳐할 집을 좀 지어주어 비를 피할 수 있게 하
여 달라”하였다. 그러나 꿈을 깨어나서 생각한 즉 꿈인지라 그
냥 지나쳐 버렸다. 그후 마을에는 엠병(장티프스)이 유별나게 많
이 번져서 이 작은 마을에서 30여명이 죽어나가는 참상을 겪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그 후 마을에서는 이 미륵
을 영험있는 미륵으로 크게 위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석지(石旨)라는 마을 이름도 이 미륵에서 연유된 것으
로 생각해 오고 있으나 그것은 추정일 뿐 정확한 내용은 알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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