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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동-둥둥재뿌리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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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남동-둥둥재뿌리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4-07-13 조회 536
첨부  

오남 1통에서 고방다리를 거쳐 양대동으로 건너가는 곳의 산언 

덕 맨 끝머리를 말한다. 이곳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별다른
것을 발견할 수 없지만 사람들이 이곳에 가서 힘있게 굴러보거
나 힘을 주어 걷게 되면 퉁퉁퉁하는 소리가 나므로 이 곳을 둥둥
재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곳의 지하에 굴이 있어 공허한데서 생
긴 것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대개 종류굴이나 석류굴 등은 그 지
대가 모두 석회암층으로 되어 있어 물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생겨
난 것이고 이곳 서산지방은 화강암층과 편마암층으로 형성되어
있어 지하에 있는 암석층이 물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동굴이 생긴
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것임을 생각할 때 어째서 그러한 공허
한 지층이 생긴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큰 홍수가 졌을
때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청지천 하류의 큰 물이 내려가는 것을 건
너다보는 것이 빼어난 풍광(風光)으로 꼽을 수 있다니 홍수질

때 한번쯤 가볼 만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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